로이 킨의 선더랜드,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리그 2위
2007/03/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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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선덜랜드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단숨에 리그 2위로 뛰어오른 선더랜드의 로이 킨 감독이 앞으로도 시즌 종료까지는 리그 순위표를 보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부 리그 19위인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조니 에반스와 스턴 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둔 선더랜드가 드디어 잉글랜드 2부 리그 2위에 올라섰다. 여기저기에서 벌써부터 선더랜드의 화려한 1부 리그 복귀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 때에 오직 한 사람, 선더랜드의 로이 킨 감독은 그런 잡다한 생각은 떨치고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하겠다는 말로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나는 지금까지도 리그 순위표를 본 적이 없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느 리그에서 뛰느냐는 것 따위가 아니다.
만약에 우리가 지금의 이 성적을 유지하며 리그 종료 때까지 2위를 지킬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 기쁜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4위에 올라있는 프레스톤 역시 오늘 승리를 거두며 우리를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그들을 제치고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짓기까지는 아직도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그렇지만, 선더랜드의 선수들은 확실히 대단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의 그들은 자신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확실히 깨닫고, 확실히 해내었다."
이로써 선더랜드는 입스위치와의 지난 1월 13일 홈경기에서 승리한 직후,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다음 시즌 1부 리그로의 승격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통상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올라오기 위한 최소 승점은 약 80점 정도다. 비록, 이번 시즌의 2부 리그 팀들이 전체적인 승점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승점 70점으로 리그 2위에 머물러 있으며 앞으로 7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선더랜드가 다음 시즌에 1부 리그로 승격되어 올라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3승 이상의 성적은 거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로이 킨 감독의 말대로 그들이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이들이 선더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재진출을 바라고 있는 것은 로이 킨이라는 이름과 함께 돌아올 선더랜드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그들의 선전을 기원해본다. :)
2007/03/18 19:26
로이킨의 아우라가느껴지네요...리그표본적없다.
어느리그가 중요한게 아니다.
2007/03/19 01:01
하루 빨리 프리미어리그서 그가 보여주는 감독으로서의 포스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분명 멋진 감독이 될겁니다!
2007/03/18 21:39
2위라고는 해도 경기수가 다른 팀들에 비해 많은 편이라 어떻게 될지는 정말 끝까지 가봐야 알거 같더군요. 지금 페이스가 계속 유지되면 플옵은 거의 확실할거 같지만요^^
2007/03/19 01:40
3위 4위 팀들 역시 상당한 기량을 갖춘 팀들이라 방심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로이 킨의 지휘력을 믿어보겠지만 선더랜드에게는 남은 일곱경기가 앞으로의 구단 역사에도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