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와 NFL, 그리고 NBA처럼 앞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도 잉글랜드가 아닌 해외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리그 회장인 리차드 스쿠다모어는 한국시각으로 오늘(8일) 런던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리그 각 구단과 언론에 알렸다. 이로 인하여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2010/2011 시즌부터 현재의 38라운드가 아닌 39라운드로 변경되며, 여기에서 발생한 TV 중계권료 등의수익은 리그 20개 팀에게 골고루 분배된다.
이와 관련하여 프리미어리그 회장인 리차드 스쿠다모어는 <스카이 스포츠>,
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그 정규경기를 해외에서 벌이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과 고심이 필요할테지만 이는 분명 혁신적이고 아주 흥미로운 발상이 아닐 수 없다. 해외에서 벌어질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세계에서 EPL이 가지는 위상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면서도 "각 클럽의 연고지를 기본으로 한 현재의 유소년 육성 정책이나 아마추어 리그 발전, 지역 사회에 대한 이바지 등의 영국적인 성격은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여 이번 결정이 단지 수익을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해외경기와 관련하여 확정해서 발표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2010/2011 시즌부터 해외경기 실시
2. 세계 각 대륙의 5개 대도시에서 총 20경기 추가로 실시
3. 각 도시의 경기 유치에 대한 신청은 별도 규정 마련
4. 1개 도시에 4개 팀이 방문, 총 5개 도시에서 모두 20개 팀이 경기 진행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예전부터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교체선수의 숫자를 현행 5명에서 7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내년부터 이를 정식 시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5명인 교체선수의 명단은 7명으로 늘어나게 되지만 경기 중에 교체할 수 있는 선수의 숫자는 기존의 3명으로 변경 없이 유지된다.
그동안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등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의 챔피언스리그나 UEFA 컵 역시 벤치멤버, 즉 경기당 대기인원의 숫자를 모두 7명으로 규정해놓고 있던터라 프리미어리그 내부에서도 '우리 역시 감독의 전술 운용 폭을 넓히고 선수들에게 보다 다양한 출전기회를 주기 위해서라도 교체선수의 명단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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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이 드디어 벤치멤버 숫자를 7명으로 늘리는군요 크크
2008/02/09 04:15과연 한국에서도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도쿄가 가장 유력해 보이는 것은 도요타컵 때문일까요ㅜㅜ
이걸로 좀 더 많은 선수에 대한 기용과 다양한 전술 운용이 가능해지겠지요. 부디 더 재밌는 경기들이 많이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
2008/02/09 16:28방금 기사를 봤더니 일본축구협회서 EPL 경기에 대한 유치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더군요. 자국 리그를 보호하는 것이 그 이유라던데, 우리나라는 서울서 신청해서 한 번 해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과연 어찌 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