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에 벌어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발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이후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첼시의 수비수 존 테리가 다음주에 있을 허더스필드와의 FA 컵 5라운드 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나섰다.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테리는 "오늘 2군에 합류하여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며 "다행스럽게도 부상 부위에 별다른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 무척이나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서, 체력적으로 완벽하게 회복되기 위해서는 약 열흘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예상한 테리는 "만약 이번주에 있을 훈련을 잘 소화한다면 어쩌면 주말에 있을 경기에서도 나설 가능성이 조금은 생기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면서 당초 예상보다 빠른 복귀에 대한 나름대로의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리버풀과의 경기가 끝난 직후 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 역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존 테리의 훈련 복귀 사실을 전하며 조만간 그가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한편,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에 열린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에서는 두 팀이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운 0-0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