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의 '잊혀진' 미드필더 사이먼 엘리엇이 마침내 지난 월요일에 벌어진 첼시와의 2군 경기에 출전하여 자신의 그라운드 복귀를 알렸다.
지난 2006년 1월 겨울 이적시자을 통해 풀럼에 입단했지만 고작 12경기만을 뛴채 종아리 부상을 당해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엘리엇은 이후에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이번 시즌 들어서는 단 한차례도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는 침체기를 보내야만 했다.
하지만, 길고 긴 재활을 마친 끝에 선수는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었고 결국 한국시각으로 지난 월요일 저녁에 벌어진 첼시와의 2군 경기에 그 이름을 올리며 리저브 팀 감독인 빌리 맥킨레이로부터 상당한 찬사를 받았다.
맥킨레이는 오늘 새벽(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선수 자신이 스스로에게 상당한 채찍질을 하고 있던터라 따로 우리가 선수에게 주문을 할 필요는 없었다."는 말로 선수의 재활 과정을 짤 막하게 언급하며 "엘리엇은 그동안 아주 긴 좌절의 시간을 보냈으나 스스로를 잘 조절하며 18개월을 보내왔다. 그토록 긴 시간 동안 열심히 노력한 선수는 나도 처음 보았을 정도"라고 덧붙여 선수의 재활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러 조만간 1군에 복귀하게 될 것임을 팬들에게 알렸다.
엘리엇이 출전한 풀럼 2군은 첼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날의 경기에는 설기현 역시 출전하여 국내에도 이미 잘 알려진 것과 마찬가지로 헤딩골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TRACKBACK :: http://www.epl-inside.net/trackback/1041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잘 읽고 갑니다 ^^
2008/02/14 00:11넵. 감사합니다. :)
2008/02/14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