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상대팀의 카카를 위험인물로 지목했다.
현재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얼마 전 밀란의 주치의인 장 피에르 마르세망이 선수의 아스널전 출격을 예고하고 나선 만큼 벵거 감독으로서는 베스트 일레븐의 전력을 가동하여 카카를 앞세운 AC 밀란을 기필고 막아내겠다는 입장이다.
벵거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는 이미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차원이 다른 활약을 보여준 선수다"라고 운을 떼며 "그는 11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특히나 지난 셀틱과의 경기는 카카의 능력이 잘 드러난 하나의 예"라고 밝혀 카카에 대한 경계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로서 특히나 역습 상황에서의 공격에 능하다. 어쩌면 그를 막기 위하여 지우베르투를 투입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는 말로 '카카 봉쇄'를 밀란전 필승카드로 꼽은 벵거 감독은 "가장 큰 목표는 밀란전에서 우리팀의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하는 것"이라면서 아스널 최상의 전력으로 AC 밀란과의 16강 1차전을 치를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가운데 단연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아스널과 AC 밀란의 1차전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21일 새벽 3시 30분,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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