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해외진출은 사실상 물 건너간 일'이라고 밝히고 나서 눈길을 끈다.
처음 이같은 이야기가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신선한 생각'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던 벵거 감독이지만, 그는 현실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헤쳐나가야 할 난관이 너무나 많다며 이같은 견해를 내놓은 것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팅라이프>와 인터뷰를 가진 아르센 벵거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39라운드 경기를 해외에서 갖겠다는 리그 사무국 측의 의견은 사실상 물 건나간 일로 보여진다"면서 "충분한 협의 없이 나온 아이디어라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측의 독단적인 결정이 이같은 파행을 불렀다고 평가한 것인데, 실제로 리그 사무국 측의 해외진출에 대한 발표가 나오자마자 프리미어리그의 각 팀과 선수들은 "사전에 충분한 협의도 없이 내놓은 사무국 측의 결정에 따르라는 말이냐"면서 불만을 터트린 바 있다.
이외에도 "나는 프리미어리그의 해외진출에 긍정적이지만 그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슬프지는 않다"라고 밝힌 벵거 감독은, 끝으로 "유럽축구연맹과 국제축구연맹, 그리고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반대하고 있는 일이다. 헤쳐나가기엔 너무나도 억센 파도"라며 리그 사무국이 추진한 이번 프리미어리그 해외진출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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