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의 수비수 가레스 배리가 조국 잉글랜드의 부름을 받아 유로 2008 지역예선 이스라엘과 안도라와의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당초 스티브 맥클라렌이 발표했던 국가대표 최종 23인의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베리는 맨유의 게리 네빌이 부상을 당함에 따라 그의 자리를 대신하여 부름을 받은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이기도 한 게리 네빌은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볼튼과의 경기에서 발목부상을 당해 이번 지역예선 두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애초에 네빌의 대체요원으로 지목되었던 맨체스터 시티의 마이카 리차즈는 지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장단지를 다쳐 이번 선발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레스 베리는 맥클라렌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포진한 제이미 캐러거나 필 네빌 등과 함께, 이전 경기에서 징계를 받아 이스라엘 전에 나설 수 없는 애쉴리 콜이 빠진 왼쪽 풀백의 포지션을 놓고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유로 2008 예선에 나설 23명의 선수 중에 12명이 다가오는 FA컵 재경기에 나설 예정이어서 맥클라렌 감독으로서는 이들 모두 별다른 부상없이 경기를 끝마쳐 정상적인 전력의 팀운용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A매치 4경기에서 단 한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데다, 고작 1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서는 오는 25일에 펼쳐지는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의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