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미드필더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오는 31일에 벌어지는 리버풀과의 일전에서 승리한 팀이 최종적으로 이번 시즌 리그 3위의 자리에 오르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고 나섰다.


프리미어리그의 일명 빅 4라고 불리우는 팀들 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이미 그들이 쫓을 수 있는 승점차를 넘어서 시야에서 멀어진 가운데, 리그 최종 3위를 향한 리버풀과 아스널의 경기가 오는 31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현재 리버풀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이 리버풀에 승점 1점 차이로 앞서며 리그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아스널의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점과 다음 경기가 벌어지는 곳이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라는 것을 놓고 본다면 두 팀의 승부는 어느 누가 우세하다고 쉽게 예측하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현재로서는 리버풀과의 다음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아마도 다음 경기에서의 승자가 이번 시즌 리그 최종 3위를 차지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지금까지 리버풀과의 경기가 모두 힘들고 어려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최근 몇 경기 동안 막판에 집중력을 잃고 실점하며 패배했던 것을 교훈 삼아 다가오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날카로움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는, 최근의 FA컵과 칼링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연달아 탈락하며 좌절하고 있는 아스널에게 며칠 뒤에 있을 A매치를 활용한 휴식이 최근 드러난 팀의 부진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와 재정비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이번 A매치 기간을 휴식으로 활용하며 좀 더 강해진 모습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나 역시 브라질 대표팀에서 스웨덴과의 경기를 치르게 되겠지만 이러한 경기는 우리를 예전의 아스널로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때때로 우리에게 주어진 가혹한 결과는 다음 기회에서는 좀 더 나은 결과를 낳곤 한다. 지난 몇 주 동안은 우리 아스널에게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들이었다. 이번 휴식이 우리에게 그러한 결과를 가져다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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