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벌어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경 상대선수에게 폭력적인 행동를 했다는 이유로 피터 왈튼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은 바 있는 첼시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가 당시 내려진 퇴장 조치에 대한 번복은 물론이고 레드카드로 인한 출전정지 징계 역시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런던에서 벌어진 축구협회의 규제위원회에 참석한 피터 왈튼 주심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판정이 명백한 실수였다고 인정하며 "당시의 상황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선심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한 뒤 이를 바탕으로 램파드에 레드카드를 주었지만 비디오를 확인한 결과 판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고.

이에 따라 주심의 경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수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는 규제위원회 역시 램파드에 내려진 레드카드를 포함한 모든 징계를 철회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라 짐작된다. 아스널과 맨유를 상대로 리그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첼시로서는 무척이나 다행인 셈.

첼시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6일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더비 카운티, 16일에는 선더랜드, 그리고 24일에는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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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omodo
    2008/03/06 05:20

    바로 실수를 인정하는 점 참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