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킨 "토트넘에서 은퇴하고 싶다"
2008/03/0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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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토트넘 홋스퍼
올해 27살의 나이로 지난 3년간 무려 4개의 팀을 옮겨다닌 킨은, 그러나 지난 2002년 토트넘 입단 이후에야 비로소 자신의 자리를 찾은 듯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에는 칼링 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꺾고 이적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런 덕분일까. 로비 킨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입을 열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를 가진 로비 킨은 "현재로서는 내가 어디로 갈지, 그리고 어디서 뛸지 알 수가 없다. 바로 이것이 내가 장기계약을 체결한 이유"라면서 "토트넘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다. 가능한 오랫동안 팀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단이 자신을 원한다면 토트넘에서 기꺼이 선수생활을 마감할 뜻을 밝히기도.
킨은 현재 리그에서 모두 12골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이는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발군의 골 감각으로 토트넘의 주포로 자리 잡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10골, 10위)를 앞서는 것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꾸준히 골을 넣는 킨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토트넘으로서는 결코 마다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