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그랜트 감독 "우리에게 위기란 없다"
2008/03/12 15:53
|
각 구단 소식/첼시
첼시는 현재 더비 카운티와의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태. 더군다나 첼시는 다른 팀들에 비해 무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둘 경우 리그 1위 아스날을 승점 2점차로 추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첼시의 최근 상황이 결코 좋지 못하다. 최근 FA 컵에서 반즐리에 당한 의외의 일격을 비롯하여 지난 칼링 컵에서는 토트넘에 패배하며 자존심까지 구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여전히 자신만만했다.
<스카이 스포츠 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그랜트 감독은 "첼시 같은 빅 클럽에게는 모든 패배가 곧 위기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번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빅 클럽이다. 경기에 이기고 졌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밝혀 현재 여기저기서 떠돌고 있는 첼시의 위기설을 부정했다. 자신은 결코 지나간 패배에 마음을 두고 슬퍼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시즌에 우승 컵을 들어올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복이 없는 경기력을 유지해야만 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한 뒤 "내가 패배를 즐기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는 지금의 이 압박감을 즐기고 있다"고 말해 느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브람 그랜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13일 새벽 5시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더비 카운티를 상대할 예정이다. 과연 첼시가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그렇지 않으면 또 한 번의 이변에 가로막혀 좌절하게 될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