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승리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
2008/03/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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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아스널
로빈 반 페르시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10일, 지난 시즌부터 자신을 괴롭히던 부상을 털어내고 마침내 위건과의 원정 경기에서 그라운드로 복귀한 바 있다. 하지만 아스날은 위건의 끈질긴 수비에 가로막혀 결국 한 골도 넣지 못한채 경기를 끝마쳤고, 반 페르시는 자신의 복귀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등의 2위권에 추격을 허락하는 예상치 못했던 쓴맛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아스날 TV>에 출연한 반 페르시는 여전히 긍정적이었다. 그는 "아주 좌절스러운 나날들이었다"라고 지난 동안을 회상하면서도 "시즌이 시작할 당시 나는 아주 큰 포부를 갖고 경기에 임했고 지금도 그렇다. 이후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남은 시즌을 팀원들과 함께 잘 마치고 싶다"고 말해 남은 시즌에 집중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복귀하게 되어 기쁘고 아스날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이다"고 덧붙인 반 페르시는 "우리에게는 앞으로 맨유와 리버풀, 그리고 첼시전과 같은 빅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이 모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이며 지금 이 순간 바로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남은 시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로빈 반 페르시는 이번 2007-2008 시즌에 고작 9경기 밖에 출전하질 못했다. 이마저도 지난해에 출전한 것이 대부분이라 올해 그가 그라운드에 나선 것은 고작 두 번 밖에 되질 않는다. 하지만 에두아르도 다 실바가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제외된 아스날에 반 페르시라는 공격자원의 컴백은 분명 큰 보너스임에 틀림이 없다. 그의 활약이 절실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