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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는 곳 없다면 은퇴하겠다.

독일 국가대표팀과 아스날의 수문장을 맡고 있는 옌스 레만이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위와 같은 발언을 던져 눈길을 끈다.

레만은 현재 소속팀인 아스날에서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인 마누엘 알무니아에 밀려 제대로 된 출전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미 수 차례 구단과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자신의 기용을 요구하며 시위 아닌 시위를 벌이고 있지만 그의 입지는 여전히 나아진 것 없이 마냥 불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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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오는 6월 유로 2008 본선을 앞두고 있는 레만이 입을 열었다. 국제축구연맹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뷰를 가진 그는 "이번 여름이 지나면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는 나도 알 수가 없다. 일단 유럽 챔피언십(유로 2008)을 뛸 것이고 그 다음은 내가 좋은 조건의 제안을 받느냐에 달려있을 것"이라면서 "만약 좋은 제안이 있다면 2년 정도를 더 뛸테고, 그렇지 않다면 나는 아마도 은퇴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신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기만 한다면 기꺼이 아스날을 떠나겠다는 선언인 셈.

그러면서도 그는 "(벤치에만 있는 것은) 아주 괴로울 뿐더러, 힘들기까지 하다. 특히나 경기장에서 뛰는 다른 선수들을 볼 때면 더욱 그렇다"면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었지만 몇 가지의 이유로 인해 그러지 못했다. 가족의 문제도 있지만 내가 이곳에서 뭔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비록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소속팀 아스날에 많은 애정을 느끼고 있음을 드러냈다.

관련글 : 후보 신세로 전락한 옌스 레만 "시즌 종료 후 은퇴도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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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지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2년전만해도... '야신'이라는 수식어에... UEFA 최고의 골키퍼였건만...
    이젠 정말로 얼굴보기 힘든 선수가 되었네요...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2008/03/25 05:50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이적을 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몸값을 내고 그를 데려갈 팀이 있을지...

      이젠 정말 이적 밖엔 방법이 없는 걸까요?

      2008/03/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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