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퇴장' 마스체라노 "주심에게 욕하지 않았다"
2008/03/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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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리버풀
마스체라노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23일 저녁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맨유와의 리그 31라운드 경기 중에 전반 44분 페르난도 토레스에 내려진 스티브 베넷 주심의 옐로우 카드에 항의하다가 결국 퇴장을 당한 바 있다. 당시 국내에 중계된 화면에서는 그가 첫 번째 옐로우 카드를 받았을 당시 주심을 향해 'F*** OFF'라는 욕설을 하는 장면이 잡혀 그의 퇴장 이유가 바로 이러한 욕설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가능케 했다.
하지만 마스체라노는 한국시각으로 오늘(25일) 저녁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왜 퇴장을 당했는지 모르겠다. 주심이 나에게 두 번째 옐로우 카드를 내밀며 퇴장을 지시했을 때에는 나는 도무지 그것을 믿을 수 없었다"라면서 "당시 나는 주심에게 다가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을 뿐이지 욕은 하지 않았다. 공격적이지도 않았고 그에게 맞서지도 않았다. 내가 한 것은 단지 그에게 다가가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물은 것 뿐"이라고 말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나의 퇴장은 단순히 10명이 뛴다는 것 이외에도 그보다 더 힘든 상황을 만들어냈다"라고 덧붙여 팀 동료들에 대한 사과의 말도 잊지 않았다. 리버풀은 당시 경기에서 마스체나로의 퇴장 이후 급격히 맨유 쪽으로 기운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 못하고 결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3-0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영국의 <BBC 스포츠>
2008/03/25 03:13
마지우개의 퇴장하나가 리그 막판의 판도를 결정지은 것일수도 있겠어요~
2008/03/25 23:30
추가징계까지 받을 수 있다던데, 만약 그렇게 되서 리버풀이 리그 4위 자리까지 놓치게 되면 타격이 상당할지도... ^^;
2008/03/25 05:49
MOTD2를 혹시 보셧으면 아시겠지만...
마스체라노가 경기내내 주심에게 찝적대더군요... 결국 토레스가 심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음으로 카드를 받았을때 20야드(아직도 야드개념이 안잡혀있는 1인) 까지 움직이며 심판에게 대든것이 퇴장의 주요사유가 아닐가하네요...
하여튼 심판문제로 프리미어리그 아주 복잡해졌습니다요....
(추신) 그날 스카이스포츠 중계프리뷰에서 리버풀의 주목받는 선수로 사전인터뷰를 했던 선수가 하필 마스체라노... (그전엔 쿵후 칸토나옹의 그랜드슬램 회상인터뷰가...)
2008/03/25 23:32
주심 판정에 내내 실실 웃으며 뭐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잡혔더랬지요. 축구협회에서도 이것을 문제 삼고 추가징계를 고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사를 한 번 검색해봐야겠지만, 만약 추가징계를 받는다면 리버풀은 그야말로 악몽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