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베니테즈 : 리버풀 떠나지 않을 것
2007/03/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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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리버풀
리버풀의 라파 베니테즈 감독, "나는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
리버풀의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줄곧 이번 시즌이 끝나고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레알 마드리드의 현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자리를 물려받아 라 리가로 떠날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렸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관련한 이야기가 루머의 수준을 넘어 아예 기정사실화되어 연일 언론에 보도되다보니 처음에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하여 이를 부정하고 나섰던 베니테즈 감독도 더이상의 루머확산을 원치않았는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하여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사실 그동안 베니테즈 감독은 수차례 '리버풀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다', '머지사이드(리버풀이 위치한 주의 이름)에서의 미래가 기대된다.'라는 말로 자신의 리버풀 잔류의사를 밝혀왔었습니다.
"리버풀의 팬들에게 나는 지금 리버풀에서 행복하며 그 어디로도 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와 관련하여 스페인 언론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돌았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다.
그 어떤 감독에게라도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훌륭한 팀의 감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영광일 것이라 생각한다. 게다가 마드리드는 내 고향이며, 내가 예전에 감독으로서 이끌었던 팀이 아닌가.
그렇지만 나는 지금 이곳, 안필드에서 매우 행복하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 또한 영국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팀의 미래에 대한 구상에 한껏 부풀어있다.
또한 나는 우리 팀의 새로운 구단주들과 매우 뜻깊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들의 팀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게다가 그들은 우리 리버풀의 재부흥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나에게는 이들과 함께 팀의 미래를 위해 함께 해나가야 할 엄청난 양의 일들이 남아있다.
게다가 지금은 나 대신에 헤타페의 감독이나 예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드필더로 뛰었던 베른트 슈스터 감독이 새로운 차기 감독의 물망에 올라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