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 오른 베른트 슈스터 감독 "몇 년 안에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의 베른트 슈스터 감독이 스페인 일간지인
<AS>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거물급의 스타를 영입해 팀을 꾸리는 그 특유의 정책 덕분에 '지구방위대'라는 별명까지 얻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맨유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호날두는 오늘 새벽에 벌어진 AS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터트린 1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에만 모두 36골을 터트린 상황.
그런 덕분인지 레알의 슈스터 감독은 선수에 대한 여전한 관심이 있음을 시인하며 그러면서도 현실적인 시선에서 호날두의 영입을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스터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같은 경우에는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다"라면서 "호날두는 현재 명백한 세계 최고의 선수라 할 수 있다. 그런 호날두를 맨유가 이적시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지금 당장 선수를 데려오는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당장은 호날두의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몇 년 후에는 그가 레알의 하얀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다"라고 밝힌 슈스터 감독은 "그는 올드 트래포드의 스타다. 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리그에서 몇 번 더 우승을 차지하기 전까지는 맨유가 호날두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호날두의 영입을 바라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로마 원정을 마치고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영국으로 돌아온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6일 미들즈브러와 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TRACKBACK :: http://www.epl-inside.net/trackback/1258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슷한 생각이에요, 정말 '언젠가는'레알에 갈듯
2008/04/04 15:58저도 호날두가 맨유에 계속 머물 것이라고는 생각되질 않네요. 문제는 그 '언젠가'가 언제느냐, 하는 건데...
2008/04/04 17:53하다못해 대체자원이라도 구해놓고 보내던가 해야할텐데 말이죠. 얼마 전까지는 몸값만 많이 준다면 팔아도 괜찮겠다, 하는 입장이었는데 최근에는 되도록 오랫동안 올드 트래포드에 머물렀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