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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한국시각으로 내일(15일) 새벽에 있을 위건과의 홈경기에 어쩌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할는지도 모르겠다.

체흐는 지난주에 있었던 팀 훈련 중에 동료인 탈 벤 하임과 충돌, 입술과 턱에 심각한 열상을 입고 무려 5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헌데, 이런 체흐가 내일 있을 경기에 턱 보호대를 착용하고 출전할 수도 있다는 아브람 그랜트 감독의 발언이 나왔다.

비록 1경기를 덜 치뤘다고는 하지만 맨유와의 승점 차이가 6점으로 벌어져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니만큼 최고의 전력으로 위건을 상대하겠다는 것.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를 시험해보고 있는 중이다. 어느 정도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라며 현재 체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와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각각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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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흐의 이같은 훈련 모습을 지켜본 구단 의료진의 결정에 따라 그에게 마스크를 씌울지, 씌우지 않을지를 결정하겠다는 말이다.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우리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경기에서 다 승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첼시가 영국 최고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우리보다 강한 팀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체흐를 대신할 수 있는 골키퍼 자원으로는 카를로 쿠디치니와 헨리케 힐라리오가 있지만 쿠디치니는 지난 페네르바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 상태다. 만약 체흐가 아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로 판명난다면 첼시가 들고나올 수 있는 골키퍼 자원은 힐라리오가 유일하다는 말이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올해 32세인 힐라리오는 이번 시즌에 리그와 컵 경기를 비롯해 모두 6경기(선발 4, 교체 2)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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