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탁신 구단주, 시즌 종료 후 구단 재정비 시사
2008/04/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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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시티
지난주 영국 현지 언론은 맨시티의 스벤 에릭손 감독이 이미 탁신 구단주의 신임을 잃었다며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이 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그렇지만 탁신 구단주는 한국시각으로 오늘(16일) 두바이에서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장에 에릭손을 내쫓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일단 이번 시즌이 종료된 후에 그를 재평가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탁신은 인터뷰에서 "현재는 아무런 계획도 없다. 시즌이 끝난 뒤에 에릭손 감독을 평가할 것이다. 물론, 시즌 후반에 보여주고 있는 맨시티의 모습이 만족스럽지는 않다. 일단 시즌이 끝나면 구단과 선수들 모두를 재평가할 것"이라면서 시즌이 끝나고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상당한 물갈이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몇 명의 선수를 내다팔 것이고, 또 몇 명의 선수를 새롭게 데려올 것이다"라며 "우리에게는 수비수와 미드필더 몇 명이 더 필요하다. 특히나 미드필더가 핵심이다. 물론 몇 명의 훌륭한 선수들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시즌 초반 웨스트햄과 더비 카운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연달아 꺾으며 리그 1위에까지 올라섰지만 이후 아스날과 블랙번에 잇따라 패배하며 현재는 리그 8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맨시티는 현재 포츠머스(홈)와 풀럼(홈), 리버풀(원정)과 미들즈브러(원정)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