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영입은 불가능한 일"
2008/04/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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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혼자 28골을 터트리며 맨유를 리그 1위 자리에 올려놓은 상태다. 호날두가 시즌 종료 때까지 지금과 같은 활약만 펼쳐보인다면 리그 득점왕은 물론이고 팀의 프리미어리그 2회 연속 우승이나 올해의 선수 2연속 수상 등의 '겹경사' 역시 가능하다는 것이 축구팬들의 공통적인 시선.
그렇지만 시즌 내내 호날두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는 호날두를 영입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라며 선수의 영입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레알의 미야토비치 단장은 스페인 언론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그 어떤 팀이 호날두 같은 선수를 영입하려고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를 데려온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이기에 우리 또한 현실적이 될 필요가 있다"라며 "이제껏 호날두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 어느 것도 현실화된 것이 없다. 우리가 카를로스 퀘이로스 코치와 호날두의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조차 거짓이다"라고 말했다.
"이적설이 지긋지긋하다"면서 언론이 떠들어대는 소리에 일일이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밝힌 호날두에게는 더없이 반가울 소식. 하지만 조만간 시즌이 종료되고 이적시장이 열리는만큼 이런 호날두의 바람과는 별개로 그의 이적설은 여전히 날개를 달고 축구팬들의 귓전을 어른거릴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20일 블랙번과의 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그로부터 사흘 뒤에 있을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대비, 경기에 나서지 않거나 후보명단에 그 이름을 올려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