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자신의 옛 제자 티에리 앙리의 챔스 우승을 바란다면서도 결국 영국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아르센 벵거 감독과 티에리 앙리는 지난 2005-2006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안타깝게 패배한 바 있다. 옌스 레만의 퇴장 끝에 힘겨운 수비를 벌이다 결국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했던 것.
하지만 당시 아쉬움의 눈물을 삼켰던 앙리는 이제 바르셀로나 소속의 선수가 되어 다음주 누 캄프에서 벌어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를 꺾는다면 반대편에서 기다리고 있을 리버풀과 첼시의 승자와 맞붙붙게 될 상황. 이에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앙리의 선전을 기원한다면서도 결국에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챔스 정상에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벵거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국 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본다"라며 "티에리 앙리의 챔스 우승을 기원하겠지만 바르샤에게 맨유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벵거 감독은 "바르샤는 2년 전 맨유와 맞붙어보질 못했다. 만약 그들이 맨유를 꺾는다 하더라도 결승전에서 또 다시 영국 팀과 붙어야 한다"라고 덧붙여 앙리의 챔스 정복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4월 24일 누 캄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벵거 감독의 예측이 들어맞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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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팀들이 정말 강세인 것 같아요, 챔스 4강중에 3팀이 EPL팀이니 이것 참~
2008/04/17 22:06설마 지난 시즌처럼 비영국 팀에 죄다 무너지는 건 아니겠지요? AC 밀란이 결승까지 치고 올라가는 것 보고 살짝 좌절했다는... ^^;
2008/04/18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