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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에이전트가 자신의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무려 7, 8개에 달한다며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토트넘은 지난 몇 달 동안 베르바토프와의 장기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시켜왔다. 그렇지만 이렇다 할 소득도 없이 양측의 의견차이만 확인한 것이 벌써 두 번째. 이런 상황에서 베르바토프의 에이전트인 에밀 단체프는 몇 달 안에 선수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사실상 토트넘과의 결별이 멀지 않았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를 가진 에밀 단체프는 "토트넘과 두 번의 협상을 벌였지만 그들이 선수의 이적료를 책정하지 않아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베르바토프는 27살이며 그에게는 우승 트로피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쭌히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에서만 7, 8개의 클럽이 베르바토프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그들 모두 우리가 잘 알만한 그런 클럽들"이라고 덧붙여 항간에 떠돌고 있는 빅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마냥 헛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한편, 영국 현지 언론은 이번 단체프의 발언을 놓고 베르바토프의 다음 행선지가 AC 밀란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얼마 전 AC 밀란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선수를 데려올 것이다"라고 말한 것을 비롯해 선수 역시 밀란의 관심에 기쁘다면서 기꺼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기 때문이다.

베르바토프는 토트넘에 이적한 이번 시즌에만 벌써 14골을 터트리며 빠르게 리그에 적응,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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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omodo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백작의 새로운 팀도 관심사네요 클클

    2008/04/20 06:08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본인이나 에이전트는 아무래도 챔스 진출권 팀을 원하는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AC 밀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토트넘에 계속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나이가 있으니 챔스를 원하나봐요.

      2008/04/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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