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토레스와 아데바요르 제치고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에는 아스날 파브레가스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 수상한 것은 티에리 앙리(02-03, 03-04 시즌)에 이어 호날두가 두 번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영국축구선수협회(이하 PFA)는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페르난도 토레스와 스티븐 제라드, 그리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데이비드 제임스 등이 경합한 이번 경쟁에서 호날두가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식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그로브너 하우스 호텔에서 열렸으며 이날의 수상식에서는 축구계 전반에 걸친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그렇지만 같은시각, 맨유는 캐링턴 연습구장에서 오는 주중에 있을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고, 덕분에 호날두의 수상소감은 연습구장과의 화상연결을 통해 이루어졌다.
호날두는 수상소감에서 "아주 행복하다. 아주 멋지 순간이며 영광이고, 그리고 기쁨이다. 하지만 이번 수상이 내 혼자만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팀 동료들이 이번 시즌 동안 나를 많이 도와주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라고 겸손을 표하면서도 "사실 나는 아데바요르에게 한표를 던졌다. 그가 시즌 내내 전반적으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아데바요르를 포함한 토레스와 파브레가스 같은 이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기에 나 역시 이 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의 수상식에서는 아스날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호날두와 페르난도 토레스, 마이카 리차즈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애쉴리 영 등의 경쟁자를 제치고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파브레가스는 수상소감에서 "아주 자랑스럽다. 팀 동료들이 없었다면 결코 이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기에 그들에게 이번 수상의 영예를 돌린다"라며 팀 동료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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