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이 자신이 웨인 루니에 대해 비난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나섰습니다.


지난 24일, 텔 아비브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의 유로 2008 지역예선 경기 중에 전반종료 후 라커룸에서 웨인 루니를 직접적으로 비난했던 것으로 알려진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자청하여 '나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으며, 자신과 루니에 대해 꾸며낸 이야기로 만들어진 해당 기사는 그야말로 쓰레기'라며 일부 언론들의 잉글랜드 대표팀 흔들기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그 기사를 보았는가? 그야말로 쓰레기 중의 쓰레기다. 락커룸에서는 그야말로 락커룸에서 일어날만한 일들이 벌어졌을 뿐이었다. 선수들은 각자 벽에 기대어 앉아있었고 나 역시 그들과 같이 앉아있었을 뿐이었다.

일부 언론과 남에 대해 떠들기 좋아하는 이들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흔들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 팀의 결속력은 예전 그 어느때보다 훌륭하다."


이와 관련하여 잉글랜드 축구협회장은 맥클라렌 감독과 루니의 충돌은 없었다고 밝혔고, 반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크게 분노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것이 과연 진실일지, 그렇지 않다면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변명일지는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말 많고, 탈 많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앞날이 걱정되네요. :P
  1. BlogIcon 노래의불꽃
    2007/03/28 01:35

    진실은 저 너머에(...)아무래도 맥클라렌이 저 기사 뜨고 아무 말도 안하고 있으면 더더욱 비난이 거세질테니...근데 또 생각해보면 저런 반응으로 인해 더 욕먹을지도...이래저래 비난에서 벗어나려면 제대로된 성적을 내야 할텐데요.

    • BlogIcon EPL
      2007/03/28 13:13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그러게나 말입니다. 가장 훌륭한 해결책은 다음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이김과 동시에 루니가 득점하고, 경기 후에 감독과 루니가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존 테리는 일단 맥클라렌 감독을 옹호하고 나섰네요. 루니와의 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말이죠. 이쯤되면 대충 짐작은 할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