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인사이드

라덱 체르니, 조만간 QPR로 이적할 듯

계약기간 만료로 이적료도 발생하지 않아... QPR과 2~3년 계약 유력

QPR, 지난 95-96 시즌 강등 후 지금까지 2부 리그 신세... 체르니 "팀 승격 돕고 싶다"


이번 여름을 끝으로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토트넘의 골키퍼 라덱 체르니가 영국 프로축구 2부 리그 소속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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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체코 슬로비아 프라하에서 임대 형식으로 토트넘에 입단한 체르니는, 이후 마틴 욜의 후임으로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부임하면서부터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로서 지금까지 그 활약을 계속 해왔다. 하지만 이런 체르니 역시 순전히 실력으로 폴 로빈슨에 앞서 자신이 주전으로 뛸 수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터.

더군다나 후안데 라모스 감독은 이른바 '토트넘 살생부'에 체르니의 이름을 올려놓아 그의 이번 결심을 돕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에 라덱 체르니는 한국시각으로 오늘(5일) 새벽 자신의 조국인 체코 TV 방송국 <노바>와의 인터뷰에서 "QPR이 나를 위해 2년의 계약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내가 돕고 싶다"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것임을 확실히 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체르니는 이번 시즌의 종료와 동시에 자유이적선수의 신분이 되어 원하는 팀 어디라도 이적료 한푼 없이 떠날 수 있게 된다. QPR은 지난 1995-1996 시즌 리그 19위의 성적으로 2부 리그에 강등되었으며, 이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프리미어리그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부 리그서는 현재 14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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