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미드필더 리 카슬리가 약 6년에 걸친 에버튼에서의 생활을 마감하고 2부 리그 버밍엄 시티에 입단했다.
올해 34세의 노장 미드필더인 리 카슬리는 지난 시즌의 종료와 동시에 에버튼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지난 일주일 동안 재계약을 준비해왔다. 이때 구단이 선수에게 제안한 것은 고작 1년짜리 단기계약.
카슬리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조건이지만 그는 결국 '현상 유지'가 아닌 '변화'를 결심하고 자신에게 2년의 계약기간을 제시한 버밍엄 시티로의 입단을 택했다.
버밍엄 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의 성적을 기록,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이곳에서 카슬리가 보여준 수년 동안의 활약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였다"라고 말하며 선수에 대한 작별의 인사를 건냈다.
지난 2002년 영국 프로축구 2부 리그 소속의 코번트리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으로 이적한 카슬리는, 이후 지난 시즌까지 모두 19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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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카슬리도 어느새 노장이 되어버렸네요.
2008/05/20 04:04버밍엄시티가 친정팀이라네요. 버밍엄은 횡재한 기분일 듯.
카슬리옹, 아일랜드 국대에서는 잘 해주길 바래.
카슬리가 태어난 곳도 바로 버밍엄 지역이죠. 에버튼에 있을 때는 가족들과 떨어져 지냈는데, 이제 이적을 했으니 다시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8/05/20 12:05결코 적지 않은 나이인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자신의 선수생활을 멋지게 해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