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라몬 칼데론 회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그의 영입을 위해 과도한 금액을 지불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이고, 같은 스페인 리그의 바르셀로나 역시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그의 영입을 위한 노력을 해왔었는데요, 드디어 레알 마드리드의 칼데론 회장이 만약 맨유에서 그를 시장에 내놓기로 결심할 경우, 호날두는 자신들의 영입대상자 일순위에 올라갈 것이라면서 공식적으로 호날두 영입에 대한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들어 한층 성숙한 기량을 선보이며 총 16골의 득점을 기록하여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상태로써, 현재 2012년까지 팀잔류를 원하는 맨유와 함께 계약 연장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칼데론 회장은 호날두는 명실공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이며 이러한 선수를 팀에서 쉽게 내놓을리 없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만약 호날두가 마드리드로 이적한다고 하더라도 지난 호나우두(약 550억원)나 카카(약 370억원)의 이적료 이상은 내놓지 않을 것이라면서 점점 그 액수가 높아져가는 호날두의 몸값 잡기에 나섰습니다.

"우리가 호날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허나, 그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이다. 물론 맨유에서 그를 팔기로 결심할 경우 우리는 다른 그 어떤 팀보다도 먼저 호날두와 접촉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미쳤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금액까지 지불해가며 그를 데려올 생각은 없다. 세상에, 1천억원이라는 금액이 말이 되는가? 그야말로 미친 소리다."

그동안 호날두의 몸값이 무슨 1천억원이라느니, 구두계약으로 1천억에 합의했다느니 하는 찌라시 기사들이 나돌았는데, 이는 축구에 대한 약간의 관심만 있다면 헛소리구나 하고 넘길 수 있을만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한 돈이라면 저는 차라리 카카와 앙리를 데려오겠습니다. 호날두 하나에 뭔 놈의 1천억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