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사실상 '해임', 계약기간 2년 남았지만 이사진은 '경질' 결정
후임 누구냐에 따라 팬들 반응 엇갈릴 듯... 블랙번 휴즈 감독 유력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스벤 에릭손 감독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맨시티는 한국시각으로 2일(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 에릭손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결별하게 되었음을 전하며 알리스테어 매킨토시 단장이 발표한 구단 공식 성명을 함께 실었다.
매킨토시 단장은 성명에서 "구단 이사진을 포함한 맨시티의 모든 이들은 지난 시즌 동안 에릭손 감독이 보여준 정성과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의 밝은 앞날을 기원한다"라며 앞으로 에릭손 감독은 맨시티의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영국 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한 에릭손 감독은 지난해 6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의 사령탑에 올라, 이후 팀을 리그 3위의 자리에까지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으나 결국 특유의 뒷심 부족으로 탁신 구단주의 신임을 잃고 시즌 종료와 동시에 경질이 유력시되어왔다.
한편, 영국의 각 언론들은 맨시티의 차기 사령탑으로 블랙번의 마크 휴즈 감독을 지목하고 있다. 마크 휴즈 감독은 지난 1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제의가 온다면 기꺼이 팀을 옮기고 싶다"면서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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