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다음 시즌의 유니폼 스폰서로 기업체가 아닌 아동 복지재단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아스톤 빌라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아콘스와 함께 다음 시즌부터 정식으로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콘스는 영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아동 전문 복지재단으로서 아스톤 빌라와는 이미 수년 전부터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단체다.
이에 대해 아스톤 빌라의 던칸 리들 미디어 담당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계약을 설명하며 "물론, 유니폼이 금전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축구팬들에게 무언가 전달할 수 있는 그런 호소성을 갖춘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서너 개의 기업체가 스폰서 계약을 위해 빌라 측과 접촉했지만 결국 선택을 받은 것은 아콘스였다고.
그러면서 빌라는 오는 7월까지 현재의 디자인으로 된 구단 유니폼을 판매한 뒤, 이후 아콘스의 로고가 박힌 새로운 유니폼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리차드 스쿠다모어 프리미어리그 회장은 "아스톤 빌라의 이번 선택에 많은 존경을 담아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콘스와 빌라의 만남은 많은 이들에게 사회공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케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스폰서 계약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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