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카이 스포츠>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하 WBA)의 미드필더 졸탄 게라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지난 시즌 WBA의 2부 리그 우승에 큰 몫을 했던 게라는, 그러나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확정된 직후부터 날아든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연이은 러브콜에 올여름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다.

특히나, 그는 새로이 계약을 연장하자는 WBA 측의 요구를 번번히 거절하며 이같은 이적설을 굳이 부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에 선수의 에이전트인 블라단 필로포비치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게라가 조만간 WBA를 떠나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에 새 둥지를 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2, 3개의 클럽이 게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른 몇 개의 팀들 또한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며 WBA로부터 계약에 대한 최종통보가 있기는 했지만 게라는 결국 팀을 떠나 다른 팀에서 뛰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필로포비치에 의하면, 게라는 향후 며칠 이내에 자신의 입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한편, <스카이 스포츠>는 게라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팀으로 미들즈브러와 포츠머스 그리고 에버튼과 볼튼, 풀럼 등을 지목하며 현재로서는 풀럼이 가장 선수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