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앨러다이스 : 아넬카 팔 수도 있어
2007/03/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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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볼턴 원더러스
볼튼 샘 앨러다이스 감독 : 니콜라스 아넬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하여 다른 팀에 팔 수도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볼튼으로 이적한 아넬카는 현재 27경기 9득점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이전의 소속팀은 터키의 페네르바체로, 약 800만 파운드(한화 147억원)의 이적료에 볼튼으로 넘어온 그는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네번째 팀(그는 이미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같은 팀에서 활약한바 있습니다.)에서의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며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지만 지난주에 있었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갑작스레 아넬카 자신이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고려 중'이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 볼튼의 앨러다이스 감독이 그를 다른 팀에 팔 수도 있다는 말을 던졌는데요, 적당한 수준의 몸값만 지불한다면 순순히 그를 내어주겠다네요.
"내가 보기에 아넬카는 그 어디에 있더라도 돋보일만한 능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선수다.
만약 그런 그를 데려가겠다고 나서는 팀이 있다면 우리는 기꺼이 그를 팔고 다른 능력있는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다.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에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볼튼을 이끌어왔지 않은가.
사업이라는 것이 그런 것 아니겠는가.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 말이다. 그리고 바로 지금이 그런 때라고 생각한다."
사실, 아넬카는 한 팀에 오래 머무는 타입의 선수는 아닙니다. 가장 오랫동안 한 팀에 머물러 있었던 기간이 고작 3년이었을 정도니까 말이죠. 그렇지만 그 탁월한 실력만큼은 인정받아 파리의 셍제르망이나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잉글랜드의 아스널과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바 있습니다. 그런 그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79년생인 자신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이제는 어느 한 팀에서 자리를 잡고 느긋한 생활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말입니다. :P
2007/03/30 20:27
정말 잘하기는 하는데 나중에 어느팀 팬들이 기억해줄지 모르겠네요.
2007/03/30 21:53
제가 볼튼의 서포터라고 한다면, 차라리 얼른 팔아버리고 다른 선수 사오자고 하겠습니다. 팀에 대한 충성심도 없이 저런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곱게 보일리가 없죠. 나중에 나이 먹어서 아무도 찾아주지 않을 때가 오면 구단에게도, 팬들에게도 기억되지 못하는 그런 선수가 되겠죠...
2007/03/30 21:59
아스날 팬 입장에서 그냥 아스날로 다시 와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현실적으론 어디든 자리를 확실히 잡아서 마지막 불꽃을 화끈하게 피우길 바랍니다.
덧_저번 아스날과 볼튼과의 경기에서 아넬카가 두 골을 넣었죠. 왠지 야속하더라구요. ^ ^;
2007/03/30 22:18
아넬카나 볼튼 입장에서도 그래도 예전 소속팀인 아스널이나 리버풀에서 다시 불러주기를 바라는 눈치인것 같습니다. 아넬카 선수를 파괴적인 선수로 기억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마지막 화려한 불꽃을 되도록이면 오랫동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