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가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첼시의 사령탑에 부임한다.

첼시가 지난 5월 팀을 떠난 아브람 그랜트 감독의 후임으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사령탑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을 선정했다. 현재 포르투갈을 유로 2008에 출전 중인 스콜라리 감독은, 이후 대회가 끝나고 오는 7월이 되면 정식으로 첼시와 계약을 맺고 다음 시즌부터 첼시를 지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첼시는 오는 2008년 7월 1일 구단의 새로운 감독으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는 바이다. 이미 수많은 성공을 거둔 그는 우리 첼시와도 잘 맞는 인물"이라면서 스콜라리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택한 것은 분명 훌륭한 선택이었다며 스스로의 결정을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첼시는 스콜라리 감독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사이에 남아있는 계약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계약에 대한 더 이상의 발언은 삼가겠다고도 밝혀 아직은 엄연히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인 스콜라리 감독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02년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한일월드컵 정상에 올라섰던 스콜라리 감독은, 이후 현재의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을 맡아 지난 유로 2004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능력 있는 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단 한 번도 클럽팀을 맡아본 전력이 없는 스콜라리 감독. 그리고 그런 스콜라리에게 사령탑을 내어준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과연 이 두 명의 조합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드러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1. BlogIcon comodo
    2008/06/13 04:18

    결국 스콜라리 감독이 저 자지를 차지하게 되었군요. 다음 시즌 어떻게 될지 벌써 완전 기대되는데요?? 그래도 또 지금은 유로에 집중해야죠~ 헤헤, 유로 보고 계시죠?

    • BlogIcon rainydoll
      2008/06/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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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프리미어리그가 계속 선수들을 다른 리그에 빼앗기고 있는데, 첼시는 좀 사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만 보면 프리미어리그가 마치 올림피크 리옹이 된 기분이에요. 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