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안톤 퍼디난드를 영입하려는 팀은 아마도 800만 파운드(약 160억 원) 정도는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현재 퍼디난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아스톤 빌라가 그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대략 800만 파운드 정도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후안데 라모스 감독의 토트넘이 선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도 퍼디난드의 영입을 추진했다가 웨스트햄으로부터 퇴짜를 맞은 아스톤 빌라는, 그러나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기필코 선수를 데려오겠다는 입장이다. 특히나 지난 시즌 그야말로 '철벽수비'를 펼쳐보였던 올로프 멜베리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만큼 추가 수비자원의 영입은 그야말로 '필수'가 되버린 상황.

이에 <데일리 메일>은 한때 아스톤 빌라가 선수의 몸값으로 6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결국 웨스트햄이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23세의 미래가 촉망 받는 젊은 수비수에게 그 정도의 금액은 결코 많은 것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여러 명의 알짜 선수를 영입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토트넘의 후안데 라모스 감독 역시 마냥 손을 놓고만 있을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토트넘에는 현재 레들리 킹과 조나단 우드게이트 등으로 이어지는 중앙 수비라인이 있지만 라모스 감독이 기꺼이 추가 자원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공통적인 의견이기 때문이다.
  1. BlogIcon pest
    2008/06/25 05:14

    확실히 퍼디난드를 딴 곳에 뺏기면 곤혹좀 치를지도..

    • BlogIcon rainydoll
      2008/06/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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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보면 웨스트햄도 마땅한 수비자원이 없는데 말이죠, 여기에 퍼디난드까지 내보내면 흠... -_-;;

      그래도 이적료까지 책정한 것을 보면 아예 마음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항간에서는 현금 + 유망주면 퍼디난드를 팔 수도 있다는 소리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