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니치를 제때에 퇴장시키지 않은 폴 주심을 힐책하는 아스날 서포터들
크로아티아 출신의 수비수 요십 시무니치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풀럼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서 활약 중인 올해 30세의 시무니치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을 통해 전세계의 축구팬들에게 그 이름을 각인시킨 바 있다. 심판으로부터 두 장이 아닌 무려 석 장의 경고 카드를 받은 뒤에야 퇴장을 당했던 것.
덕분에 당시 경기를 맡았던 영국 출신의 그래엄 폴 주심은 심판 생활의 은퇴를 선언했고, 요십 시무니치는 석 장의 경고 카드와 함께 일약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런 그가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통해 조만간 풀럼의 유니폼을 입게 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 몇 주 이내에 자신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그는 인터뷰에서 "풀럼과 모종의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들은 대단한 클럽이며, 나는 그들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라며 그렇지만 지금은 일단단 축구를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독일 함부르크를 떠나 현재의 소속팀으로 입단한 시무니치는 지금까지 베를린에서만 무려 20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앙 수비를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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