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가 현재의 팀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뛰어난 활약으로 리버풀의 라파 베니테즈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리는, 그러나 선수의 소속팀인 아스톤 빌라가 리버풀의 영입 제의를 수 차례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최근에는 리버풀이 무려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빌라는 이마저도 거절한 상태.
이에 대해 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와 인터뷰를 가진 가레스 배리는 "나의 결심은 이미 확고하다. 리버풀로 이적해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이야말로 아스톤 빌라를 떠나야 할 때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구단은 겉으로 나의 잔류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감독은 지난 몇 주 동안 나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라며 마틴 오닐 감독에 대한 서운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은 최근 몇 주 동안 영국의 BBC에서 유로 2008의 해설을 맡아왔다.
끝으로 배리는 "반면에 베니테즈 감독은 나의 영입에 꽤나 적극적이다. 이러한 리버풀의 관심에 나는 그저 기쁠 따름이다"라고도 덧붙여 자신의 마음은 이미 리버풀에 있음을 확실히 했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가레스 배리의 이적료로 무려 1,800만 파운드(375억 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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