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이 리버풀로의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가레스 배리의 협상과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전은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아스톤 빌라의 주장이자 미드필더인 가레스 배리에 관심을 보이며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미 수 차례 빌라 측과 접촉, 선수의 영입을 노렸던 리버풀은 그러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결과를 얻지 못한 채 안필드의 팬들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하여 마틴 오닐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 새로운 시즌에 접어들었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리버풀과의 협상이 그다지 쉽지는 않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축구에서 대부분의 상황이 그러한 것처럼 이번 상황 역시 그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배리의 리버풀 이적을 확신한 오닐 감독은 지난 시즌을 리그 6위로 마친 아스톤 빌라가 여전히 새로운 선수의 영입에 목말라 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오닐 감독은 "지난 시즌 우리는 매우 훌륭했다. 하지만 나는 과거에 안주하고 싶지 않다"라고 운을 뗀 뒤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인물을 물색 중에 있다. 부상과 출전 정지 등의 문제로 곤란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해 앞으로도 추가적인 선수 영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톤 빌라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인 브래드 구잔을 비롯해 첼시의 미드필더 스티브 시드웰을 영입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 전력보강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오닐 감독의 '선수 영입' 발언에 한층 더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