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건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카포의 영입 소식
위건 애슬래틱이 계약기간 3년, 이적료 350만 파운드(70억 원)에 버밍엄 시티의 미드필더 올리비에 카포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미 지난 화요일(한국시각) 입단에 필요한 거의 모든 사안에 구단 측과 합의를 이뤘던 카포는, 그러나 몇 가지 작은 문제로 인해 계약서 사인을 미뤄오다 결국 오늘(17일, 한국시각) 위건 입단을 확정하게 되었다.
올해 27세인 카포는 이미 버밍엄 시티 시절 현재 위건의 사령탑인 스티브 브루스 감독으로부터 영입되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무대 입성을 이룬 바 있다. 말하자면, 그의 이번 이적은 옛스승과의 조우인 셈이다.
이에 대해 카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건 같은 팀과 계약하게 된 것은 정말이지 환상적인 일이다. 브루스 감독은 나에게 앞으로의 비전을 보여주었고 그것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다"면서 이번 이적의 이유를 위건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으로 꼽았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포는 내가 영입을 바라던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는 진정한 싸움꾼으로서 특유의 볼터치 감각 또한 갖고 있다"며 과거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도 활약한 전력이 있는 선수를 칭찬했다.
한편, 브루스 감독은 이번달 초에도 버밍엄 시티에서 미드필더 다니엘 데 리더를 데려오며 자신의 '버밍엄 라인'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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