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이 스포르팅 리스본의 플레이 메이커 주앙 무팅요에 대한 관심이 있음을 인정했다.

조국인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유로 2008에도 출전했던 올해 21세의 무팅요는, 특히나 당시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많은 유럽 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그 거취에 상당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튼의 키스 와이네스 단장은 포르투갈 언론인 <아 볼라>와의 인터뷰에서 "주앙 무팅요의 영입 가능성이 상당하다"라며 선수의 영입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지난 시즌 분명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스쿼드상의 빈약함과 공수양면의 밸런스 조절에 실패해 아깝게 리그 빅4 등극을 놓쳤던 에버튼은 현재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러한 팀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선수들을 영입하겠다고 공언해놓은 상태.

때문에 와이네스 단장의 이러한 자신감은 선수의 소속팀인 스포르팅 리스본 측과 이미 상당한 대화가 오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으며 무팅요의 거취에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무팅요가 유로 2008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까닭에 이적료가 상당히 상승했다는 점과 선수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은 일생일대의 기회"라며 스페인 명문 클럽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그를 노리는 에버튼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략 1,600만 파운드(325억 원)의 이적료로 평가되고 있는 무팅요는 한때 첼시의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루머에 휩쌓였으나 첼시 측이 "선수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현재 에버튼만이 구체적인 영입 의사를 밝힌 팀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