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번 로버스에서 활약 중인 호주 국가대표팀 소속의 미드필더 브렛 에머튼이 구단과의 새로운 4년 계약에 합의하며 오는 2012년까지 이우드 파크에서 뛰게 되었다.

블랙번의 존 윌리엄스 구단주는 오늘(21일) 영국 <세탄타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블랙번에 아주 좋은 소식이다. 지난 5년 동안 구단에 헌신적이었던 그와 앞으로 또 4년 동안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구단주에 의하면 에머튼이야말로 '진정한 블랙번 선수'라고.

지난 2003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떠나 블랙번 로버스에 입성한 에머튼은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며 리그와 팀에 대한 많은 애정을 표시하며 이우드 파크를 찾는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은 바 있다.

특히나, 등번호 7번을 배번 받은 에머튼은 본래 포지션이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시즌 동안에는 오른쪽 풀백으로도 경기에 출전하는 등의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블랙번 주축선수로 우뚝 선 바 있기도 하다.

에머튼은 지금까지 블랙번에서 모두 170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조국인 호주 국가대표팀에서도 모두 66경기에 출전하여 14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