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팬에게 바가지 씌운 버밍엄에 6천만 원 벌금 부과
2008/08/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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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단신
지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가 한 시즌도 버티지 못하고 다시 강등된 버밍엄 시티의 죗값은 바로 부당한 티켓 가격. 이들은 자신들의 경기장을 찾는 원정 팀 서포터들에게만 바가지를 씌워 티켓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대변인인 댄 존슨은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팬들은 원정 경기에서의 티켓값에 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만 한다"라며 이번 독립 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고 나섰다.
EPL 독립 위원회는 프리미어리그의 관련 규정 J9조를 위반한 버밍엄 시티에 3만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6천만원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했으며 향후 다시 한 번 이러한 일이 적발될 경우 배 이상의 벌금과 승점 삭감 등의 징계가 뒤따를 것이라는 경고 또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징계가 확정된 버밍엄 시티는 향후 일주일 안에 자신들의 의견을 담아 독립 위원회 측의 결정에 항의나 이의 제기 등을 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들이 그럴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하다.
이번 시즌에 2부 리그로 강등되어 현재까지 3경기를 치른 버밍엄 시티는 이를 모두 승리로 이끌어 승점 9점을 확보, 2부 리그에서 단독 1위를 기록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