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 뉴캐슬 윙어 제임스 밀너 영입에 성공
2008/08/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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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애스턴 빌라
아스톤 빌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윙어 제임스 밀너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22세의 나이로 이미 지난 2005-2006 시즌 임대를 통해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한 바 있는 밀너의 이적료는 대략 1,000만 파운드 가량. 계약기간은 4년으로 밀너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이 영입한 여덟 번째 선수로 그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영국 U-21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작년에 뉴캐슬과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했던 밀너는, 그러나 약 일주일 전부터 아스톤 빌라와 연결되며 팀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쌓여왔다.
하지만, 뉴캐슬의 케빈 키건 감독이 밀너의 이적은 없다고 강하게 못을 박음에 따라 팬들에게는 사실상 루머로만 생각되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키건 감독은 뉴캐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코 내다팔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적시장의 마지막 날에 모든 것을 확실히 해두고 싶었다. 밀너를 내다판 것은 결국 나의 결정이었다"면서 항간의 추측을 부정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키건 감독은 "아스톤 빌라의 제안이 유혹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고작 작년에 우리와 계약을 맺은 상태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밀너는 그야말로 흠잡을데 없이 그렇게 행동하는 선수였다"고 말하면서 "선수의 이적과 관련해 남아있는 감정은 없다. 아스톤 빌라는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게 된 셈이고, 이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덧붙여 선수의 이적에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키건 감독의 전술 구상에서 밀너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했기에 이번 영입은 앞으로도 당분간 팬들 사이에서 구설수에 오르내릴 전망이다.
영국 리즈 지방에서 태어나 지난 2002년 리즈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축구인생을 시작한 밀너는 이후 스윈던 타운을 거쳐 뉴캐슬에 입성, 지금까지 모두 94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터트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