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을 통해 소속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스티븐 테일러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전면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영국의 여러 언론들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월요일 케빈 키건 감독의 사임으로 클럽에 대한 애정을 잃은 테일러가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에 더이상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 새로운 팀을 물색 중에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 22세의 테일러는 23일(한국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터무니 없는 소리다. 다른 선수들도 한 번씩 이같은 루머에 시달렸던 적이 있는데, 오늘은 내 차례인 것 같다"며 항간의 루머를 부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뉴캐슬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고 이곳에만 벌써 3년을 머물렀다. 그게 전부"라며 힘을 주어 말한 뒤 "나를 포함한 모두가 경기장 위에서의 선정을 다짐하고 있다. 다들 일치단결하자고 했다"고 현재의 팀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리그에서 1승 1무 3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19위에 그치고 있는 뉴캐슬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25일 새벽 리버풀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칼링컵 3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리버풀을 상대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뉴캐슬로서는 분위기 전환을 노릴 수 있을 절호의 찬스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