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남미 등에서 활동하며 환각제와 마약 등을 공급해왔던 악명 높은 마약 딜러 리처드 알렉스 다 실바 마르틴스, 일명 '지지'가 한국시각으로 지난 23일 안데르손의 자택에서 체포되었다고 브라질 경찰이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약 1년 동안의 조사를 거쳐 마침내 '지지'를 체포하는데 성공한 브라질 경찰은, 그러나 현재 안데르손에게는 특별한 혐의점을 두고 있지 않다고.

  브라질 행정부의 대변인은 <제로 호라>라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수사에서 안데르손은 관여되어 있지 않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는 그저 '지지'의 친구일 뿐이며, 또한 그마저도 자신의 친구가 범죄자라는 사실을 몰랐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브라질 내부에서 안데르손과 관련된 업무와 에이전트 일을 맡고 있는 파울로 토니에토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말할 수 있는 것은 안데르손은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는 그 어떤 범죄에도 연관되어 있지 않다"라며 "안데르손은 프로축구 선수이다. 조만간 이것과 관련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조국인 브라질에서의 휴가를 마친 안데르손은 이후부터 현재까지 영국에 계속 머물며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정을 소화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