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한국시각으로 12일 마크 휴즈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료 5000만 파운드(1000억원)에 AC 밀란의 미드필더 카카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중동으로 날아가 새로운 구단주인 아부 다비 유나이티드와 만남을 가진 휴즈 감독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영입을 원하는 선수의 리스트를 준비, 구단주와 전체적인 팀 운영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아부 다비 유나이티드 그룹는 마크 휴즈 감독에게 카카의 영입을 고려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이에 휴즈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 선수를 영입해 팀의 조직력을 흐트리는 것보다는 시즌이 완전히 끝난 내년 여름에 영입을 단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며 카카의 영입에 대해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항간에서는 아부 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이 마크 휴즈 감독에게 무한대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했다는 루머가 나돌기도.

특히나 맨체스터 시티와 마크 휴즈 감독은 발렌시아의 다비드 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블랙번 로버스의 로케 산타 크루즈 등의 영입 또한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프리미어리그를 강타한 전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만큼은 꿋꿋하게 자신들의 길을 나아갈 것으로 예측된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외에도 베르더 브레멘의 미드필더 토르스텐 프링스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 삼프도리아의 플레이 메이커 안토니오 카사노 등에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영국 언론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출신의 선수들이 얼마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여러 선수들이 한 번씩 돌아가며 각자의 집에서 만나 요리를 해먹는 이런 만남에는 이미 맨시티의 호빙요, 엘라노, 페르난데스, 조 등을 포함해 맨유의 안데르손, 포제봉, 다 실바 형제, 그리고 리버풀의 루카스, 아우렐리오, 헐 시티의 지오반니 같은 선수들이 참석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리버풀의 루카스 레이바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선수들끼리 집에 모여 밥과 콩, 달걀, 고기 등을 곁들여 식사를 나누곤 한다. 아내들이 음식을 만들 동안 우리는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향후 10년 동안 지금보다 더 많은 브라질 출신의 선수들이 영국 무대에 당도하게 될 것이며,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굉장한 역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1. BlogIcon grayflower
    2008/10/12 21:13

    1000억이라.. 그저 웃음만 나오네요^^;;

  2. BlogIcon 도아
    2008/10/13 09:08

    오늘은 추천왕 후보에 오르셨더군요.

  3. BlogIcon berserk13
    2008/10/13 09:19

    ......FM의 실현.....요즘 세상은 돈이 있으면 가상이 현실이 되고 현실이 가상이 되고.. 뭐 그렇군요..ㅡㅡ;

    • BlogIcon 레이니돌
      2008/10/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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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여름 이적시장까지만 해도 맨시티가 카카 영입하겠다면 다 비웃었을 일이, 이제는 상황이 180도 바뀌어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죠. :)

  4. BlogIcon comodo
    2008/10/13 10:59

    지금은 호빙요와 SWP뿐이지만.. S급 선수 한두명만 더 간다면 순식간에 몰리겠는데요 이거

    • BlogIcon 레이니돌
      2008/10/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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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 크루즈와 워녹을 영입하겠다더군요. 감독의 블랙번 시절에 워낙 잘해줬던 선수들이라, 이 두 명에 추가로 원하는 선수 2, 3명만 와도 맨시티가 기존 선수들의 네임밸류로 추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그다지 힘든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