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 시티의 공격수 제임스 맥파든이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며 이번 시즌에 팀이 승격되지 못한다면 기꺼이 이적을 택할 수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맥파든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버튼을 떠나 버밍엄 시티로의 이적을 택한 바 있다. 버밍엄 시티의 알렉스 맥리쉬 감독과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하게 된 것. 그러나 이러한 인연과는 별개로 버밍엄 시티는 8승 11무 19패 리그
19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강등되었고, 이에 맥파든은 다가올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버밍엄 시티와의 결별을 암시했다.
지역지인 <버밍엄 메일>과 인터뷰를 가진 맥파든은 "챔피언십이 별볼일 없다고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 다들 그러하듯이 말이다"라며 "챔피언십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1부 리그 승격권이 걸렸다는 특성상 조금
경쟁적인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분위기가 축구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거칠기로 소문난 프리미어리그보다도 정작
그 하부 리그인 챔피언십이 더 힘들다는 것.
그러면서 그는 "이곳에서 무척이나 행복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챔피언십에서 두 시즌이나 보내고 싶지는 않다. 어쨌건 우리는
한때마나 최고의 리그에 머물고 있지 않았는가. 그것을 완전히 잊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고 덧붙여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현재 10라운드까지 진행된 챔피언십에서 버밍엄 시티는 7승 2무 1패의 성적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맥파든은 지금까지 펼쳐진 모든 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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