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번 로버스의 공격수 로케 산타 크루즈가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호빙요와 함께 뛰어보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나섰다.

지난 6월 블랙번을 지휘하던 마크 휴즈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직후부터 흘러나왔던 산타 크루즈의 이적설은, 특히나 그가 휴즈 감독이 무척이나 공을 들여 영입했던 선수였기에 팬들을 비롯한 언론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프리미어리그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던 지난 시즌 산타 크루즈가 리그에서만 넣은 골만도 19골.

더군다나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아부 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이라는 자금력 탄탄한 새로운 구단주를 맡아들이자 선수의 거취는 더욱 주목을 받았고, 결국에는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휴즈 감독이 산타 크루즈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구체적인 언론보도까지 나오며 선수의 이적설은 더욱 힘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산타 크루즈는 자신의 조국인 파라과이의 라디오 채널인 <프리메로 데 마르조>와 인터뷰를 갖고 "맨체스터 시티는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막대한 재정적 지원을 등에 업고 있는 그런 구단이다. 블랙번에서의 생활이 행복하지만 중요한 그 무언가를 위해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넌지시 우승 타이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산타 크루즈는 "앞으로도 블랙번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이 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면 나 역시도 호빙요와 함께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며 이적에 대한 관심을 보인 뒤 "호빙요는 놀라운 선수다. 그와 파트너를 이뤄 경기를 뛰어보고 싶다"며 다시 한 번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하지만, 산타 크루즈는 이미 지난 8월 블랙번과의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그의 맨시티 이적이 쉽게 이뤄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는다. 특히나 베니 맥카시와 제이슨 로버츠로 대표되는 블랙번의 공격수들이 줄줄이 부상이나 부진에 허덕이고 있어 뛰어난 리그 적응력에 득점력까지 갖춘 산타 크루즈의 이적은 막대한 양의 이적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마크 휴즈 감독이라도 쉽사리 성사시킬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당초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조국인 파라과이 대표팀에 소집되어 남미지역 월드컵 최종예선 콜롬비아, 페루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산타 크루즈는, 그러나 지난 5일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7라운드 경기 중에 햄스트링을 부상에 당해 현재에는 파라과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 BlogIcon berserk13
    2008/10/14 21:47

    ..초딩라인에 완소미남...뭔가 어울리는 듯 생각되는 이 그림은 뭘까요..

    • BlogIcon 레이니돌
      2008/10/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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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별로 선수 하나씩을 구비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돕니다. 이번 시즌에 하다못해 유로파리그 진출권만 따내도 타겟들 데리고 오는 것이 더 수월해질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