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만났다고 합니다.
월드컵 이후에 미국 국가대표팀을 맡아달라는 제의를 거절하고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그를 만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그 자리에서 첼시의 다음 시즌 감독직을 맡아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한 클린스만의 대답은 자세히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간은 부정적인 것이었다고 합니다. 클린스만은 가족들의 생활을 위하여 LA를 떠나는 것에 대해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첼시의 감독이라는 자리가 분명 매력적이기는 하겠지만, 전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적응을 해야할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제는 현재 첼시의 감독을 맡고 있는 호세 무링요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자신이 계속 그 자리에 있을지 모르겠다는 발언을 했는데요. 2010년까지 구단과 계약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구단으로부터 버려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구단주는 물론 사장과 다른 주요인사들과의 관계도 상당부분 틀어졌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무링요 감독의 마음에는 여전히 첼시가 들어있는 모양입니다.
"나는 첼시와 계약되어 있는 몸이다. 게다가 내 에이전트에게는 다른 구단과 일체 접촉하지 말라는 말까지 해뒀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언론과 선수들과 팬들에게 수백번이 넘게 이야기 했듯이, 나는 첼시에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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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벽돌을 빼서 모래를 채우는거 같은데요;;
2007/04/16 20:00클린스만 이외에도 지금 여기저기 찔러보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블랙번 감독은 물론이고 히딩크 감독에게 첼시 사장과 감독 자리를 동시에 맡긴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고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_-a
2007/04/16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