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시티의 토니 풀리스 감독이 한국시각으로 오는 2일 펼쳐질 아스날과의 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지난 리그 6라운드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무릎을 꿇은 아스날은 이외에도 지난 10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막판 잇따라 두 골을 내어주며 다 잡았던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바 있다.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호빙요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해 무너지기는 했지만 10라운드에서는 선더랜드를 맞아 1-0 승리를 거둔 스토크 시티로서는 자신감과 분위기가 바닥을 치고 있을 아스날을 상대로 뭔가를 기대해봄직도 한 상황.

그러나 토니 풀리스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있다"며 자신은 조금 더 부정적인 쪽을 걱정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어떤 이들은 우리가 아스날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라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아스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그들이 갖고 있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이미 우리 모두가 감탄해마지 않는 경이로운 축구를 펼쳐보인 바 있다. 특히나 그들은 지난 경기에서 무너진 이후 승리에 대한 열망이 대단할 것이다"라며 자신은 바로 그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풀리스 감독은 "모든 이들이 스토크 시티라고 하면 로리 델랍의 장거리 스로우인을 떠올리지만 우리 또한 훌륭한 축구를 하는 팀이다. 환상적인 서포터들 앞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홈 경기에서 우리는 이번 경기에 긍정적으로 임할 것이다. 팬들은 아스날을 맞은 우리가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길 원할 것이고, 또한 우리 역시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해 상대에 대한 경계와는 별개로 자신들만의 경기를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3승 1무 6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스토크 시티는 같은 승점을 기록 중인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 골득실차에 앞서 리그 10라운드 현재 15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