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시티 풀리스 감독 "미스터 벵거, 말 바꾸는 이유 무엇인가?"
2008/11/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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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스토크 시티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 2일 스토크 시티의 홈 경기장인 브래태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와 테오 월컷을 각각 부상으로 잃으며 전력 구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라이언 쇼크로스와 로리 델랍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이들이 선수들에 고의적으로 부상을 입혔다"고 발끈한 것은 그 이후의 일.
그러나 토니 풀리스 감독은 스토크 시티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미스터 벵거는 우리 스토크 시티가 아스날을 꺾을만한 경기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런데 이제는 상반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 그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웃음이 나올 지경"이라며 상대팀 감독의 발언을 일축했다.
풀리스 감독은 그러면서 "로리 델랍은 정직한 선수이며 결코 동료 선수를 일부러 부상 입힐 그런 인물이 아니다. 그가 예전에 양쪽 다리의 골절로 병원에 누워있었단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게다가 라이언 쇼크로스와 충돌하여 경고를 받은 선수는 되려 아데바요르"라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나는 미스터 벵거와 아스날 FC에 대한 상당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라며 인터뷰를 이어나간 풀리스 감독은 "그러나 한 번에 몇 명의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모든 이들을 속일 수는 없는 법이다. 지난 경기에서 레드 카드 한 장이 나오기는 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게 우리 스토크 시티 선수들 것은 아닌 것 같더라"라며 우회적으로 아스날의 일부 선수들을 비판했다.
아스날의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는 스토크 시티와의 당시 경기에서 골키퍼 토마스 소렌센을 팔꿈치로 가격했다가 주심으로부터 퇴장을 받은 바 있다. 고의적인 파울들에 의해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며 발끈하고 나선 아스날로서는 그야말로 뼈아픈 지적인 셈이다.
2008/11/06 20:48
요즘 아스날보면, 뱅거 감독이 똥줄 탈만도 하죠.ㅋ
맨유 전마저 패하면, 천하의 뱅거 감독도 경질설을 피해가진 못할 듯 싶네요.
2008/11/07 15:39
그렇지 않아도 요즘 인터넷에 벵거 감독의 경질설이 나돌더군요. 역시 축구팬들은 아름다운 축구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법인가 봅니다. 우승 타이틀이 있어야지요. :)
2008/11/06 22:07
요번 경기에서 델랍의 롱드로인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_-;;
진짜 무서운 드로인이던데.. 2번씩이나 당하니 뭐 벵거도 화나겠네요
그래도 스토크가 그닥 반칙성 플레이를 펼치는걸로는 안 보이던데 ㅎㅎ
다른 것보담도 반페르시 퇴장은 정말 일품이였던 것 같네요 -ㅁ-;;
약이 올랐던지 퍽 치고 쓸쓸히 퇴장~
2008/11/07 15:33
아스날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유망주와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팀을 돌리는 아스날로서는 풀어나가야 할 숙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