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의 미드필더 샤를 은조그비아가 자신이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떠나려 한다는 항간의 루머를 부인했다.

올해 22세의 나이로 지난 2004년 9월 프랑스의 르 아브르라는 클럽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은조그비아에 대해 영국 언론서는 최근 선수가 자신의 조국인 프랑스로 되돌아가 파리 생 제르망에 정착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해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27일(한국시각) 영국의 <뉴캐슬 크로니클>과 인터뷰를 가진 은조그비아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내가 앞으로도 계속 뉴캐슬에 머무는 것이다. 물론, 조 키니어 감독 체제하에서의 현재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쨌든 그것은 내가 헤쳐나가야 할 일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드러냈다.

실제로 뉴캐슬 측에서도 지난해 5년 계약을 맺은 선수를 새삼 지금에 와서 내보낼 이유는 없다며 선수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은조그비아가 뉴캐슬에서 소화한 경기만도 어느덧 142경기. 주 포지션인 윙어로 활약하며 이따금씩 왼쪽 풀백으로까지 뛸 수 있는 그의 다재다능함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

뉴캐슬의 계약직 감독인 조 키니어는 이에 대해 "내가 언제까지 이곳에 머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역할은 팀의 스쿼드를 보강해나가는 것이지 선수들을 내보내는 것이 아니다. 은조그비아는 여전히 내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다"고 말해 선수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뉴캐슬 측은 이미 키니어 감독에게 "새로운 선수를 원한다면 일단은 기존 선수부터 팔아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단 매각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늦어지며 갈피를 잡지 못하자 뉴캐슬의 자금 운용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추측까지 나돌 정도다. 지금의 인터뷰가 올겨울 이적시장까지 유효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피어오르는 대목이다.
  1. BlogIcon 사용인
    2008/11/28 16:08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