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수상' 호날두, 블랙번과의 칼링컵 경기에 결장한다
2008/12/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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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는 4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할 블랙번 로버스의 원정 팬들은 프리미어리그서 7년만에 처음으로 나온 발롱도르 수상자의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맨 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가 오는 4일 새벽 있을 블랙번 로버스와의 칼링컵 5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선수가 지난 30일 있었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중에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을 받았기 때문.
당시 숀 라이트 필립스에 대한 거친 태클과 핸드볼 파울 등으로 각각 한 장씩의 옐로 카드를 받았던 호날두는, 덕분에 이날 경기서는 경기장이 아닌 관중석에서 팀원들이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지켜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 지만, 맨유 선수들 가운데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이는 비단 호날두 뿐만이 아니다. 맨유의 에브라 또한 지난 맨체스터 더비에서 받은 경고로 인해 한 경기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받게 되었다. 다만, 에브라의 경우에는 옐로 카드 다섯 장을 받으면 자동으로 내려지는 출전 금지라는 점에서 호날두의 상황과는 조금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에브라의 징계는 호날두와는 다르게 오는 7일부터 적용된다. 즉 14일 새벽 펼쳐질 토트넘 핫스퍼와 맨유의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그 효력이 발휘된다는 이야기다. 화이트 하트 레인 원정을 떠나야 하는 맨유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징계다.
그러나 맨유는 첼시가 아스날에 패배하고 리버풀이 웨스트햄과 무승부를 거둔 까닭에 미소를 짓고 있다. 8점까지 벌어졌던 리그 1,2위권과의 승점 격차가 각각 6점, 5점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유는 현재 8승 4무 2패 승점 28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